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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 후기 우리문화 중국보다 앞서
작성자 : 관리자(pooh@designardor.com) 작성일 : 2012-09-22 조회수 : 3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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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흥륭구에서 발견된 인물상. 높은 문화수준을 보여주고 있어, 신석기 후기 만리장성 이북 사람들이 원시적인 생활을 했을 것이라는 통념을 깨는 발굴성과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인하대 융합고고학 연구팀 제공 


"신석기 후기 우리문화 중국보다 앞서" 

26일 5개 대학 연구팀 발표회
中 동북공정 무력화 유물공개
고조선 선진적 역량 주장 계획 



'동북공정 논리, 무력화시킨다'.

인하대 대학원 융합고고학과 주도의 5개 대학 연합 연구팀이 오는 26일 오후 인하대 하이테크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동북아 고대 국제관계와 한민족의 선진 문화 역량'이란 주제로 동북아역사재단 학술용역 연구결과 공개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구팀은 중국의 동북공정 논리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주장과 함께 관련 사진·유물을 공개할 계획이다.

복기대 교수는 올해 5월 내몽고 흥륭구에서 발굴된 토기 인물상이 중국 하나라보다 앞서 국가단계에 진입한 북방민족의 높은 문화수준을 보여준다고 밝힐 계획이다. 신석기 후기에 만리장성 이북 사람들은 원시적인 생활을 했을 것이라는 기존 통념을 무색하게 하는 발굴성과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남창희 교수는 직접 촬영한 하나라 이리두 유적과 내몽고 적봉시의 하가점 하층유물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조개화폐 사진을 공개할 계획이다. 하나라는 내륙국가였으므로 바닷가에서 귀하게 채집되는 카우리(개오지) 화폐는 황해를 지중해처럼 싸고 있는 해양세력이 유통시킨 화폐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남 교수의 설명이다. 

국제정치경제학의 관점에서 보면 국가간 무역에 통용되는 기축통화를 공공재로써 국제사회에 공급하는 국가가 기술 수준과 국가규모 면에서 강대국인 경우가 일반적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점으로 미뤄 볼 때 당시 하나라나 은나라보다 해륙국가 고조선의 국가 역량이 선진적이었다는 것을 주장할 계획이다.

단국대 몽골학과 이성규 교수는 발해문자와 거란문자의 유사성에 주목하면서 중원의 한자와 구별되는 만주지역의 고유한 문자체계의 진화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발해가 고유한 문자체계를 발전시킨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세미나에 참석한 발표자들은 중국이 발해를 일개 지방정권으로 간주하는 것은 외국의 역사를 자국사로 끌어들이는 역사 팽창주의의 표현에 불과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정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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