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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만리장성 역사왜곡, 제2의 동북공정 사태 부르나?
작성자 : 관리자(pooh@designardor.com) 작성일 : 2012-06-18 조회수 : 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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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학원과 41개 시민단체는 15일 오후 1시 주한중국대사관 건너편에서 ‘만리장성 부풀리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진=국학원) 

중국 만리장성 역사왜곡, 제2의 동북공정 사태 부르나?

국학원과 41개 시민단체, 15일 중국 만리장성 부풀리기 규탄 기자회견 열려 

   
승인 2012.06.15 17:46:43 윤관동 기자 | kaebin@ikoreanspirit.com

   
한국사(史)의 뿌리를 뒤흔든 제2의 ‘동북공정 사태’를 불러올 것인가?

최근 중국은 만리장성의 길이를 기존보다 세 배가 넘는 길이로 발표한 것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역사왜곡이라고 비판에 나섰다.

국학원(원장대행 장영주)은 41개 시민단체와 함께 15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주한중국대사관 건너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리장성 길이 연장은 역사왜곡을 넘어선 영토확장이다”며 “미래에 있을 민족과 종교분쟁을 예방하고 남북한 통일 이후의 한반도 정세를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만리장성 사태와 관련 시민단체에서 최초로 열린 기자회견은 주요 방송국과 신문사 기자 등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2004년부터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고구려지킴이' ‘아리랑지킴이’ 등 대국민 캠페인을 펼쳤던 국학원은 ‘중국 만리장성 부풀리기’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을 했다.

   
▲ 15일 만리장성 규탄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국학원 회원이 고구려 장군으로 나타나 만리장성과 고구려, 발해성을 이으려는 허위의 장성을 끊는 퍼포먼스를 했다.(사진=국학원) 


행사는 중국의 역사왜곡 과정과 만리장성 부풀리기의 진실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중국의 총체적 역사왜곡에 대한 시민단체 성명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성명서는, “역사는 반드시 평화사상의 이념 아래 쓰여야 한다. 지금 중국은 패권주의 역사관을 가지고 동북아시아의 역사를 한족 팽창의 역사로 일통(一統)하여 한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들을 중국의 변방국으로 만들고자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과거를 망각하는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이제는 민족의 얼을 되찾아야할 시기다”며, “우리 정부도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를 통해 과거 2,000년 동안 중국과 일본의 침략으로 인해 왜곡된 한국사를 바로 세우는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발표했다.

기자회견에 이어 국학원 회원이 고구려 장군으로 나타나 만리장성과 고구려, 발해성을 이으려는 허위의 장성을 끊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어 중국 정부가 역사왜곡을 중단할 것과 한국정부도 바른 민족사관을 통한 역사교육을 실시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중국 대사관과 청와대에 각각 전달했다.

한편 국학원 관계자는 “우리는 나라가 위난에 빠져 있을 때 스스로 일어나 위기를 극복하는 민족이다. 주변국의 역사왜곡이 멈추고 우리 스스로가 한민족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그날까지 1인 시위 및 서명운동, 각종 강연회 및 학술대회를 전국적으로 개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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