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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공영을 위해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
작성자 : 관리자(pooh@designardor.com) 작성일 : 2010-11-24 조회수 :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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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공영을 위해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

             글_ 남상만 세계NGO역사포럼운영 위원, 국학운동시민연합 사무처장

지난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캐나다의 토론토 일대에서 동북아역사재단과 세계NGO역사포럼이 주최한 ‘2010 역사NGO 활동가대회’가 열렸다. 이번 역사NGO 활동가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3회에 걸쳐 진행된 역사NGO세계대회를 발전적으로 평가하고, 다음 대회를 위한 효율적인 프로그램개발과 중장기적 대회기반 확충, 해외활동사례 공유, 국내단체들의 역량강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준비가 되었다. 특히 이번 역사NGO 활동가대회는 캐나다 현지의 민간단체인 ALPHA(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교육진흥과 역사 바로 알리기 협의회)와의 긴밀한 협조로 진행이 되었는데, 이것 자체로도 지구적 멤버십 강화의 시도이며 민간단체간의 국제협력의 좋은 모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동아시아 역사화해를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과 책임
10월 3일, ‘동아시아 역사화해를 위한 지구시민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이삼열 에코피스아시아 이사장(한국)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제심포지움이 개최되었다. “동아시아 역사갈등과 상속되는 시민적 책임성”이란 제목의 1세션에서는 이신철(한국)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운영위원장과 부핑(중국)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장이 동아시아의 역사 갈등과 범국가적 시민연대의 역할과 노력에 대한 발제를 해주었고, 나오코 진 브리짓포피스 대표(일본), 마크 셀던 미국 코넬대 선임연구원(미국), 죠셉 웡 토론토ALPHA대표(캐나다)의 발제에서는 일본, 미국, 캐나다 등에서 인식하는 역사 갈등의 사례와 역사화해의 전망들을 조망해 보았다.

2세션 “역사화해 토대구축을 위한 시민적합의”에서는 역사 갈등해소와 평화정착의 도구로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제가 이어졌다. 잉가 니하우스(독일) 게오르그-에커트국제교과서연구소 연구실장, 요크 반리오드(네덜란드) 유로크리오 사무총장은 공동의 역사인식과 역사이해를 실현하는 도구로 공동역사교과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였다. 1, 2세션 발제에 대한 토론자로 신주백(한국) 연세대학교 연구교수, 쑤즈량(중국) 상해사범대학 교수, 정동섭(한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본부장, 야마네카즈요(일본) 고치평화박물관 이사가 함께하며 더욱 효율적이고 보완된 실천방안들을 논의하였다.

10월 4일은 역사NGO세계대회의 의제평가와 2011년 의제개발을 위한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양미강(한국) 세계NGO역사포럼운영위원장의 지난 1회에서 3회까지 대회를 정리한 프리젠테이션과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뜨거운 토론의 워크샵은 막을 올랐다. 오전 세션은 역사NGO세계대회 의제평가와 제안의 시간이었다. 유임현(한국) 한민족사바로찾기운동본부 대표는 역사NGO세계대회에서 다뤄진 바람직한 풀뿌리사례들을 정리하여 평가해주었으며, 우실하(한국) 한국항공대학 교수는 역사NGO세계대회의 목적과 지난 의제들을 비교하면서 효과적인 사업과 또 더 발전적으로 진행해야할 의제들을 구분하여 평가해 주었으며, 실천적 행동지향적인 대회가 되도록 지속적인 활동과 점검을 제안하였다. 또한 강성호(한국) 동아시아역사갈등국제연대 대표는 역사NGO세계대회의 프로그램체계와 구성을 평가하고 궁극적으로 국내외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재단-NGO-학계의 전략적 연계와 협력모델 
오후 세션은 2011년 역사NGO세계대회의 의제개발을 위한 논의로 이어졌다. 야마네 카즈요(일본) 고치평화박물관 이사의 평화교육 풀뿌리사례 공유는 이론적인 학술논의를 넘어 실천적인 활동방안의 좋은 모델로 손색이 없었다. 특히 이날의 워크샵에서 활발한 논의가 있었던 역사NGO세계대회의 경험과 역할을 바탕으로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동아시아)역사화해를 위한 “국제적 규범과 원칙”을 제정하자는 강성호(한국) 동아시아역사갈등해결국제연대 대표의 주장은 명실상부 3차례 대회를 치룬 역사NGO대회의 발전된 위상과 역사NGO세계대회를 통한 국제연대 강화의 성공을 가늠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시작이었다. 또한 역사NGO세계대회의 진일보한 역할설정과 새로운 시도를 시사 하는 참가단들의 의지가 모이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김대영(한국) 재단 홍보교류실장은 국가와 시민사회간의 협력의 한계와 범위를 성공적인 해외사례들을 통해 설명하며 재단과 역사NGO세계대회의 민, 관, 학의 전략적 연계가 세계적인 협력모델로 성장하고 발전되길 기대하였다.

10월 5일, 6일은 토론토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의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의 전문가들과의 역사 갈등과 분쟁의 진실과 화해에 대한 토론회, 역사교육과 인성교육을 접목한 “Facing history and ourselves”교육프로그램 현장학습, 토론토대학교 동아시아도서관-한국관 견학, 토론토한인회 및 한인단체들과 만남 등 현장체험 활동과 교류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활동가대회는 북미에서 바라보는 동아시아의 역사인식의 부재, 다양한 국제연대의 필요성, 국내 참가단체들의 역량강화 등의 현안과제를 확인하고 다음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한국, 중국, 일본의 역사 갈등은 어느 한 나라만의 문제만이 아니다. 한·중·일의 역사화해는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를 넘어 동아시아의 평화, 전 지구시민사회의 평화를 위해서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이다. 역사NGO세계대회는 재단과 민간단체, 학계의 역사 갈등해소와 화해를 위한 새로운 대응이라는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적절하고 효과적인 시도임에 틀림없음을 다시한번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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