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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회 국민강좌 - 국사과목 스토리텔링을 갖춰야
작성자 : 관리자(pooh@designardor.com) 작성일 : 2012-01-31 조회수 :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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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주 역사스패셜 책임PD

"지겨운 국사과목, 역사스페셜처럼 스토리텔링 갖춰야" 
국학원 101회 국민강좌, 13일 장영주 역사스패셜 책임PD 강연에서 밝혀


“학교에서 국사를 바라보는 학생들의 시각은 연도를 외워야 하는 지겨운 과목이다. 어떻게 하면 국사가 재미있고 가치 있는 과목으로 돌아갈지 고민해야 된다.”

  
장영주 KBS역사스패셜 책임PD는 지난 13일, 국학원 101회 국민강좌 초청강연에서 학생들이 외면하는 한국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스토리텔링’에 있다고 강연했다.
장 PD는, “현 학교교육은 역사를 정보의 집합으로 보고 단순 데이터를 외우게 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교과서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내용을 전달하려고 한다.”라고 비판했다. 예를 들면, 중학교 국사 교과서에 부여의 풍습은 한 문장으로 끝내고, 단 몇 줄의 기술로 과거제도를 모두 설명한다는 것이다.

올해 고등학교 국사과목이 필수과목에서 선택과목으로 바뀌자 국민적 비판이 일어서 다시 고교필수과목이 지정되었지만, 여전히 수능에서 필수가 아니라고 장 PD는 강조했다.

스토리텔링은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기존의 '가르침'과 '암기시킴'과 다른 정보전달의 방법을 말한다. 장 PD는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다음날 사람들이 화제에 오르게 되면 스토리텔링이 잘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 PD는 역사스패셜에서 12%까지 시청율을 기록한 '조선판 사랑과 영혼-400년전의 편지'를 소개했다. 조선시대 죽은 남편 이응태의 관속에 아내 원이엄마가 넣어준 한글편지를 다룬 것으로 최근 중학교 국사교과서에도 실리게 되었다.

한글편지에는 애절한 사연이 담겨 있지만, 60분 프로그램을 메우기에는 부족했다고 한다. 그래서 장 PD는 편지에 나타나는 원이엄마의 강한 감정표현의 사회적 원인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방향을 돌리게 되었다.

원이 엄마의 편지에서 남존여비의 사회에서 남편에게 대등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었던 이유로 조선 후기에는 사라진 처가살이가 소개된다. 이어 시집간 딸에게도 균등하게 재산을 상속하면서, 딸도 부모의 제사를 모실 수 있게 된 조선 초기의 제도를 알 수 있게 된다.

  
▲ 지난 13일, 국학원 101회 국민강좌에 초청된 장영주 역사스패셜 책임PD의 강연을 듣고 있는 청중들

장 PD는, "서류부가, 균분상속, 윤회봉사의 정보는 상당히 중요한 정보임에도 이응태 부부의 사랑을 뒷받침하는 시스템으로 엮어서 설명했다. 개별적으로 이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다면 전달되지 않았을 수도 있는 복잡한 이야기가 쉽게 전달되고 또한 이응태 부부의 사랑의 스토리도 더욱 탄탄해지게 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한국사에 스토리텔링은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장 PD는 인간의 이야기가 실린 '열전'에 주목하였다. 

대부분 역사서는 본기와 지 이외에 인간의 이야기인 열전을 수록하고 있다. 이 열전이 본기와 지보다 분량이 많다. 예를 들면, 한서는 전체 100권 중에 제왕의 이야기인 본기는 12권밖에 되지 않는다. 열전은 70권이다.

장 PD는, “학교 역사교육에서 재미있는 열전은 모두 사라진 셈이다. 스토리중심의 인간이야기인 열전을 강화하고 스토리텔링을 교육현장에 도입, 재미있는 역사를 재미없게 만드는 것을 방지해야 할 것이다. 지금 동양 전통 열전의 역사서술방식으로 역사를 복원하는 것이 스토리텔링 역사학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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