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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회 국민강좌 - 천체물리와 천부경
작성자 : 관리자(pooh@designardor.com) 작성일 : 2014-04-10 조회수 : 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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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팽창설? 빅뱅이론? 한민족은 고조선 건국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국학원 129회 국민강좌, ‘천체물리와 천부경’ 주제로 최양현 독일 함부르크대 연구원 강연 

   
승인 2014.04.09 15:26:20 강만금 기자 | sierra@ikoreanspirit.com

‘천부경(天符經)’을 아는가? 안다면 천부경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대게 천부경이라 하면 한민족 최고(最古) 경전이라 할 것이고, 우리 선조가 우주의 생성원리를 여든한 자로 밝혀놓은 경전이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다시 질문. 천부경이 담고 있다는 우주의 생성원리를 오늘날 천체물리학과도 맞아떨어지는 것일까?

129회 국민강좌 강사로 나선 최양현 연구원(독일 함부르크대 물리학과)은 이 질문에 명쾌하게 답했다. 최 연구원은 “고조선 훨씬 이전 구한국 시대에서부터 구전(口傳)되어 온 우리 선조의 천부경은 서양의 최첨단 과학과 그 궤를 함께하고 있다”며 “우리가 못 밝혀내고 있을 뿐, 한민족에게는 더 어마어마한 기록과 자료들도 많을 것”이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최 연구원은 우선 서양에서 보는 우주의 생성원리를 이야기했다. 기원전 600년 탈레스가 “우주는 물로 이뤄졌다”고 보았던 것에서 시작해 기원후 85년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지구는 가만히 있고 하늘이 움직인다)’도 말했다. 서양은 15세기 코페르니쿠스가 등장해 태양 중심의 우주론, 즉 ‘지동설(지구가 태양 주위를 움직인다)’을 주장하기 전까지 서양은 지구가 온 우주의 중심이라고 보았다.

“서양은 이 지구 밖에는 무엇이 있을까 참 많이 궁금해했다. 이를 잘 표현하는 그림(아래 이미지)은 서양의 천체물리학 책이라면 어디나 등장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호기심은 유럽인의 생활 속에도 잘 나타나 있다. 유럽에는 큰 관공서나 교회 옆에는 꼭 해시계가 있다. 그리고 독일에서는 하루 24시간 내내 별자리 운세만 방송하는 채널이 있을 정도다. 내가 있는 독일 함부르크대학에는 천체물리와 관련된 책만 300만 권이 소장되어 있을 정도다.”

우주에 쏠린 서양의 관심은 오늘날 우주 팽창설을 입증해내기에 이르렀다. ‘허블 망원경’으로 유명한 에드윈 포웰 허블은 빅뱅이론을 토대로 별이 폭발하면서 주변에 뿌린 복사빛을 통해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별의 생성과 팽창, 소멸을 설명해낸 것이다. 최 연구원의 석사 논문 주제였다. 그리고 석사 논문을 쓰면서 그는 드디어 ‘천부경’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었다.

"천부경에는 이미 우주가 팽창했고 또 순환하고 있다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해석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최첨단 우주과학을 그 옛날에 우리 선조들은 모두 알고 있었던 것이다.
천부경을 알게 되고 나는 ‘유레카’를 외치는 심정으로 기쁨에 날뛰었다. 우리 조상들이 이런 첨단 우주과학을 이미 다 알고 있었다는 것이 기뻤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조상들이 수천 년 전에 이미 다 알고 있었던 첨단과학을 왜 나는 지금 이 먼 타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가 하는 마음에 화도 났다."

최 연구원은 원래 고등학교 교사였다. 교편을 잡은 지 7년 되던 해에 답답함이 생겼다고 했다. 더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서른다섯이라는 조금은 늦은 나이에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 (좌) 우리나라 만원 권 지폐 뒷면의 모습. 하늘의 별자리를 보는 '혼천의'와 관측연대 상 세계 최고의 별자리 지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가 배경으로 그려져있다. 혼천의는 천문관측기구로 국보 230호이다. 1669년 현종 10년 송이영이 만든 혼천 시계로 현재 고려대에 있다. 천상열차분야지도는 국보 228호로 1395년인 태조 4년에 고려의 것을 복원해낸 것이다. 놀랍게도 1,467개의 별자리가 빛의 밝기에 따라 구분되어 대리석 위에 그려져 있다. 이를 통해 1세기 고구려의 밤하늘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우) 유럽의별자리 관측기구. 우리의 '혼천의'와 모양이 매우 유사하다. 이는 중세에 만들어졌다. 

천체물리학을 전공하며 서양 학문 속에서 살던 어느 날 만난 ‘천부경’은 그에게 광명(光明)과도 같았다. 천부경은 우주의 탄생-팽창-소멸의 순환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로 시작해서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로 끝난다. 빅뱅이론이 천부경에 오롯이 녹아들어 가 있다.

“천부경은 우주관의 정수를 압축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천부경(天符經)’이라는 단어의 뜻을 풀어보자면 '하늘의 형상과 뜻을 문자로 담아낸 경전’이라는 것이다. 자연의 법칙을 숫자로 압축하여 풀어냈다. 우주의 법칙의 해설판이다.
과학의 궁극적인 목적이 기술이나 도구의 개발에만 있는 것이 아니지 않나. 과학은 우주의 핵심에 접근하고 근본적인 우주를 깨치는 것도 중요한 목적이다. 천부경은 물질 자체가 아니라 이 우주라는 물질의 본질을 파악한 경전이다.”

최 교수는 천부경에서 ‘천(天)’을 숫자 ‘1’로, ‘지(地)’를 숫자 ‘2’, ‘인(人)’을 숫자 ‘3’으로 해석하여 독일 함부르크대학에서 발표를 한 적이 있다. 당시 교수들의 반응은 “왜 지금 숫자놀음을 하고 있느냐”는 핀잔이었다고 한다.

"천부경은 하늘(우주)의 의미와 형상을 문자로 정리한 것이다. 그리고 천부경은 최고의 목적은 혼돈을 배제하는 조화로운 세계라고 보고 있다. 이는 우주가 운영되는 원리이기도 하다. 천부경에 대한 이해가 없는 교수들이 이를 알아차릴 수는 없었던 것이다.
천부경이 만들어진 당시에는 오늘날처럼 발달된 장비나 과학적으로 뒷받침할 수학 개념은 없었다. 하지만 그 성과와 결과에 대해 머리가 숙여지지 않을 수 없다. 감탄에 감탄을 하게 된다. 이번에 한국에서 얻게 된 귀한 천부경 자료들을 토대로 독일로 돌아가 정말 연구에 매진하려고 한다. 세계 과학계에 한민족의 놀라운 우수성을, 우주의 비밀을 논문으로 발표하겠다."

130회 국민강좌는 오는 5월 13일에 개최된다. 이종오 박사가 ‘고대시대 한민족의 찬란한 문화’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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