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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의 수능 필수 과목 지정을 환영합니다
작성자 : 관리자(pooh@designardor.com) 작성일 : 2013-09-09 조회수 : 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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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의 수능 필수 과목 지정을 환영합니다.

먼저 8월의 폭염 속에서 휴가도 반납한 채 전국을 누비며 70만 국민의 서명을 이끌어 주신 우리얼찾기국민운동본부 회원들과 관련 단체들 그리고 성원하고 지지해주신 모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한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정부는 지난 8월 27일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사회탐구영역에서 분리해 별도의 독립된 영역시험으로 필수화할 것을 발표하였습니다.

1993년도 시행된 학력고사 때까지 한국사가 필수였으니까 24 년 만에 국사를 다시 수능필수과목으로 부활하기로 한 것입니다. 국사를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한 박근혜 정부의 결단에 온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표하는 바입니다.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은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는 말을 통해 민족의 혼과 정신이 그 나라의 역사를 통해 발원한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려거든 역사를 읽을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나라를 사랑하게 하려거든 역사를 읽게 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제 6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나라는 인간에게 있어 몸과 같고, 역사는 혼과 같다.”라며 단군세기 서문에 있는 행촌 이암선생의 말을 인용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진정으로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민족혼이 있는 역사를 가르쳐야 합니다.

“사학이 분명하지 못하면 선비의 기개를 진작할 수 없고, 선비의 기개가 진작되지 못하면 나라의 근본이 흔들리고 나라를 다스리는 법도가 갈라지기 때문”이라고 행촌 이암 선생은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역사의식의 부재로 인해 국학의 중요성을 모르는 나라, 그래서 국학이 확립되지 못하고, 국학을 2세들에게 가르치지 않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국학은 각 나라의 고유한 민족의 정신과 문화를 말합니다.

어느 민족에게나 뿌리가 있고, 전통적인 정신적 가치와 문화가 있습니다. 세계화 시대일수록 각 민족과 나라의 전통적인 가치와 문화는 존중되어야 하며 특히 평화를 지향하는 정신과 문화는 더욱 존중받아야 합니다.

우리의 국학은 배타적이고 국수적인 다른 민족의 국학과 달리 평화적이고 범세계적인 철학을 담고 있는 천지인 사상과 홍익 정신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라는 천지인 사상과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정신은 인류 앞에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는 지구촌 공생의 평화정신으로 현 물질문명시대의 갈등과 분쟁을 치유하고 , 상생과 화합의 새로운 정신문명시대를 열수 있는 한민족의 자랑스러운 정신문화 유산입니다

민족의 고유한 정신과 민족혼을 잃어버리고서는 교육도, 정치도, 경제도 제대로 되기 어렵습니다. 종교, 지역, 단체, 계층이 집단이기주의에 빠져 서로 싸우고 분열하게 됩니다.

조화롭게 잘 살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뿌리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자신의 뿌리에 대한 자긍심이 있어야 합니다. 뿌리 없는 나무는 애초에 있을 수도 없고, 뿌리가 약한 나무는 열매 맺기 어렵습니다. 우리 민족이 많은 외세의 침략과 지배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한민족이라는 정체성과 함께 뿌리에 대한 자긍심, 뿌리의 역사를 잃어버리지 않은 것 때문입니다.

국사 수능 필수화는 올바른 역사적 인식과 해석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역사적 사실조차 모르는 국민적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첫 단계 과정입니다.

다시 한 번 국사를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한 박근혜 정부의 결단에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우리 민족의 혼과 얼이 살아있는 진정한 역사교육을 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서 올바른 우리 역사를 복원하는 일이 병행되기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서기 2013(단기 4346)년 9월 9일


사단법인 국학원 원장 장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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