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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회 국민강좌 - 한민족의 해양활동과 대외진출사
작성자 : 관리자(pooh@designardor.com) 작성일 : 2013-10-31 조회수 : 2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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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4회 국학원 국민강좌 일정> 
사단법인 국학원은 2013년 11월 제124회 국민강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 주제 : 한민족의 해양활동과 대외진출사 
○ 일시 : 2013년 11월 12 (화) 오후 7시~9시
○ 장소 : 서울 종로구 사간동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경복궁 후문 동십자각)
○ 강사 : 윤명철교수 ( 동국대학교 교수) 
○찾아오시는길:광화문삼청동 입구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강의실   
○ 참가비: 무료
○ 후원: 국학운동시민연합, 코리안스피릿,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한민족정신지도자연합회 
▷ 문의전화: 02-584-2010, 010-9799-7024 

제목: 제124회 국민강좌 안내 – 한민족의 해양활동과 대외진출사   


이번 강좌는 윤명철교수를 초청해 한민족의 해양활동과 대외진출사 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진다. 윤교수는 한민족의 해양활동 통한 대외 진출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이론적 근거로 
강의가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 역사를 해양적인 관점에서 살펴 보았으며 우리역사가 속한 채 활동해온 보다 큰 단위인 동아시아는 중국이 있는 대륙, 그리고 북방으로 연결되는 대륙의 일부와 한반도, 일본열도로 구성이 되어있다고 한다. 때문에 북방과 중국에서 뻗쳐오는 대륙적 질서(유목문화, 수렵삼림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와 남방에서 치고 올라가는 해양적 질서가 만나는 접합점이다. 소위 한반도를 중심축으로 일본열도 사이에는 동해와 남해가 있고, 중국과 한반도 사이에는 황해라는 內海(inland-sea)가 있다. 그리고 한반도의 남부와 일본열도의 서부, 그리고 중국의 남부지역(양자강 이남을 통상 남부지역으로 한다.)은 이른바 東中國海를 매개로 연결되고 있다. 이러한 자연적 환경으로 인하여 내부적이건, 대외관계에서건 역사가 발전하는 데에 해양적인 역할이 매우 클 수밖에 없었다. 이 지역에서 명멸했던 모든 종족들과 국가들은 이 해양의 영향을 어떠한 형태로든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해양적인 특성을 통해서 역사상을 살펴보고 규명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동아시아의 역사를 육지위주로 파악하는 경향이 있다. 동아시아는 현재 중국이 있는 대륙, 북방으로 연결되는 대륙의 일부와 소위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 그리고 일본열도로 구성되어있다. 그런데 한반도를 중심축(core)으로 하면서 한반도와 일본열도 사이에는 광대한 넓이의 동해와 비교적 폭이 좁고, 넓지 않은 남해가 있고, 중국과 한반도 사이에는 황해라는 내해(inland-sea)가 있다. 그리고 한반도의 남부(제주도 포함)와 일본열도의 서부(큐슈지역), 그리고 중국의 남부지역(양자강 이남에서 복건성 지역을 통상 남부지역으로 한다.)은 이른바 동중국해를 매개로 연결되고 있다. 이른바 동아지중해(EastAsian-mediterranean-sea)의 모습을 띄우고 있다. 

해양을 포함한 자연지리적인 환경의 영향 때문에 역사적으로는 북방과 중국에서 뻗쳐오는 대륙적인 질서(유목문화, 농목문화, 수렵삼림 문화 등을 공유하고 있다.)와 남방에서 올라가는 해양적 질서(해양문화, 남방문화)가 만나고 있다. 그렇지만 실제로 각 지역 간에 일어났던 교류는 거의 해양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주민들의 생활과 문화가 해양과 관련을 맺으면서 이루어졌고, 각 지역간 혹은 나라들 간에 일어난 교섭이나 전파, 그리고 경로 또한 해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다른 바다도 그러하지만 특히 황해는 좁고, 거리도 짧아(중부는 약 300~400km 정도) 중국과 한반도의 서부해안 전체, 그리고 만주남부의 요동지방을 하나로 연결하였으며, 해상상태도 안정되어 흡사 호수 같은 성격을 지니면서 인접한 모든 나라들이 무리 없이 공동으로 활동할 수 있는 場의 역할을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일찍부터 인간과 문화의 교류가 빈번했고, 그 결과 비교적 共質性을 토대로 친연성이 강한 문화권이 형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바다 주변의 나라들이 흥망을 되풀이하고 국제질서가 격렬하게 재편되는 과정에서 해양질서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한반도는 이 지중해의 한가운데(中核)에서 모든 육지와 바다를 연결하고 있다. 그러므로 해양문화가 발달할 수밖에 없었고, 또 그것을 활용하는 정도에 따라 민족의 위치가 영향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해양문화에 대한 관심도 별로 없고, 과거에는 해양활동이 남달리 활발했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도 해양력이 약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해양은 육지보다는 더욱 자연환경이 불안정하고, 인간들에게 익숙하지 못했다. 해류·조류·계절풍, 해안선의 움직임, 해상상태 암초 등등 자연조건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전 근대사회에서 기계를 이용한 동력도 발달하지 못했고, 해도도 정교하거나 치밀하지 못했고, 해양상태를 관측하는 시스템도 부족했으므로 해양활동을 한다는 것은 자연에 절대적으로 의존하지 않으면 불가능했다. 그런데 자연의 흐름은 인간의 활동을 방해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인간을 육지에서는 불가능할 것 같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먼 거리를 항해하여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장소로 이동시켜 주고, 때로는 인간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인간과 문화의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우리민족의 전성기에 선조들의 활발하고 광대한 해양활동사를 이번 강좌를 통하여 명백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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